기니의 수도 꼬나크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정확한 인구 통계를
아는 이는 없지만 어떤이는 2백만명 또는 3백만명도 될 거라고 말하는
현지인들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검은 피부를 가진 수많은 사람 중에
하얀 피부를 가진 외국인들의 수는 시내 교통경찰이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다.
그러면 대한민국과 미수교국인 기니에 한국인은 얼마나 살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기니를 관리하고 있는 세네갈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도 그 정확한
수를 모를 정도다.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제대로 가족과 함께 이곳에 와서
정착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뿐 아니라 대개가 사업상 혼자(남자)와서 지내는
경우가 많고 한인사회도 존재하지 않으니 신분파악이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기니의 수도에 한인아이들은 요한이와 요셉이가 전부인 것 같다.
전에는 한 두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척박한 꼬나크리 생활이 어려워 사업하는
남편을 두고 인근 나라 세네갈로 돌아가셨다.
요한이와 요셉이게는 여러 명의 서양 친구들 그리고 현지 친구들이 있지만
그들의 모국어로 마냥 즐겁게 놀 한국의 친구들이 기니 꼬나크리에는 없다.
언제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의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님의 신앙을 따라
꼬나크니로 올지 모르겠다.
좋으신 하나님 우리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줄 한국 아이들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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