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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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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아~ 
사두 아저씨 
김진봉.정순영선교사... 
김진봉.정순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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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7



  Jin Bong KIM(2012-11-22 23:13:09, Hit : 2994, Vote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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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며

오랫만에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아들들에게 물었습니다.  “애들아 내일이 Thanksgiving Day인데 너희들은 무엇이 감사하니?”


“글쎄요…”


맛있게 저녁을 먹는 중에 느답없는 아빠의 질문에 조금 성가신 투로 넌지는 아들들의 그  한마디 답변을 꼽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러면 “나는 무엇이 감사한 거지” 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적인 눈으로 보면 북미주에서 한인목회를 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무척이나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일하는 선교사들처럼 누군가의 눈물의 중보기도도 별 없는 것 같고 또한 정기적으로 힘을 다해 보내 주는 성도들의 선교비는 꿈도 꿀 수 없어 500개가 넘는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 중에 사모님들이 생활전선에서 일을 하시지 않는 분들의 수가 한 손가락으로도 셀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마음을 무척이나 아프게 합니다.  물론 다른 곳의 사정도 비슷하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감사가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여러 귀하신 후원자들의 든든한 격려와 세심한 배려 그리고 신실한 후원이 있기에 OMSC의 사역은
계속 잘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기니에 있는 지브릴 실라의 학교사역 그리고 우스만 쟐로의 교회사역 등도 잘 성장하고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종은 주 앞에 내세울 것이 별로 없지만 오늘 하루만의 인생을 산다 할지라도 충성스러운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길 소원해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는 1월 말에 서부아프리카 기니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번의 방문 목적은 부족한 종의 영적인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무슬림 출신인 우스만 쟐로 목사의 결혼식 축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보잘 것 없는 종과 함께 한 지난 12년의 시간들… 마침내 예비된 독일출신 Gitt라는 여선교사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요 감격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열매 뒤에는 1922년 부터 40년간 그 목사님 고향이라고 하는 풀라니 무슬림 고장에서 단 한명의 복음의 반응자없이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살았던 왓킨스라는 미국 선교사님의 가족의 남모르는 눈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고귀한 이름이 제 마음 속에 세겨져 있습니다. 비록 그분들이 이 땅에서 우스만 쟐로라는 열매를 볼 수 없지만 그들이 그 땅에 떨어져 썩은 그 헌신의 씨앗은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비록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았지만 썩어진 그 밀알은 싹이 나서 자라 우스만 쟐로와 같은 그리고 그와 함께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 수백명의 풀라니 크리스천 형제들이 영적 열매가 되어 풀라니 종족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한국선교사들인 저희도 매우 늦게 시작한 선교지만 여러분들이 저희와 풀라니 무슬림 선교를 위한 믿음의 동지가 되어서 함께 기도하고 정성을 다해 물질과 사랑을 베푸셨기에 그러한 열매를 볼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하셨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헌신을 보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저희는 많이 부족했고 또한 실수도 많았지만 여러분의 신실한 헌신과 후원 그리고 말 없는 격려를 주께서 보시고 그 조그만 열매를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지난 8년 동안 힘과 정성 그리고 마음을 다해 후원해 주셨던 시애틀에 있는 빌립보장로교회 최인근 목사님을 비롯 온 교우들 앞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교회는 참으로 귀하고 훌륭한 교회입니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 그런 파송교회였습니다.


2012년 추수감사절을 보내면서 주 앞에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 너무 많아 만 입을 가지고도 다 감사할 수
없지만 인간적인 눈으로도 보잘 것 없고 형편없는 종의 가족의 선교행전에 큰 힘과 격려가 되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의 삶에도 감사의 보따리가 넘치길 기도 드립니다.




영문사역보고서(2012년 7월-11월)
2011년 7월 김진봉.정순영 선교사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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