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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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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Guinea (10)  W.E.C (3)  onMedia (12) 
   관리자 

   2000년3월에 쓴 기니소개서

기니 공화국(Republic of Guinea)
기니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먼저 기니에 대해 간단히 언급한 후 이곳 선교지에 대한 상황과 저희 팀에 대한 소개를 하길 원합니다.  

아프리카 서해안에 있으며 기니비사우와 시에라리온 사이에 위치한 기니의 면적은 남북한의 면적보다 조금 큽니다.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26년간 마르크스주의를 지향했던 세쿠 뚜레 대통령의 잔혹하고 압제적인 정권으로 기니는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북한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덕에 북한대사관은 있어도 남한과는 영사급 관계도 없는 실정입니다. 기름진 토양과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서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될 잠재력이 있지만 실제로는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가족이 1999년 10월에 기니 선교지에 입국 한 후 이곳의 불안한 정치적인 상황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1984년 이후 군부의 구테타로 꽁테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정권이 들어섰지만 계속되는 독재와 부정 부패로 민심이 날로 흉흉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을 치렀던 주변나라에서 들어온 난민들 중 무기를 지닌 강도들이 날이 갈수록 더해 가고 있어 선교사들의 안전도 크게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한달 동안 저희 팀의 여러 선교사들이 이 일로 인한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에 저희 팀에 새로 들어온 한 브라질 선교사는 경찰과 군인을 가장한 자들에게 여권만 있고 체류증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갑에 채인 채 폭행과 총으로 협박 당하면서 갖고 있는 모든 돈을 뺏기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저 또한 얼마 전 요한이를 비롯해 다른 선교사자녀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에 한 교통순경에게 잡혀 많은 돈을 요구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저의 주머니까지 뒤지면서 돈을 요구당하는 곤란한 처지에 있었지만 다행히 요한이가 울음을 터트리며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부르짖는 바람에 어려운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중보기도가 요청됩니다.

기니의 선교상황을 말한다면 한마디로 “복음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세기부터 들어온 이슬람교가 약 8백만 인구의 85%를 넘는다고는 하지만 현지에서 느끼는 것은 “이슬람 공화국”과 같은 인상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기니의 복음화 율은 인구의 0.5%밖에 불과해 검은 아프리카 나라들 중에 선교가 매우 시급한 나라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84년 이후부터 선교사의 활동이 재개되었으며 저희 WEC팀도 나이지리아의 한 현지선교단체에서 파송한 선교사들과 한 팀이 되어 1986년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희 팀은 30개가 넘는 종족집단 중 가장 중요한 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 “풀라니” “수수” 종족의 복음화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럼 좀 더 저희 팀과 사역에 대해 말씀 드리길 원합니다.

현재 WEC선교사로는 2가정과 3명의 독신 선교사들이 있으며 1명의 독신선교사와 1가정의 현지목사 가정이 WEC과 협력관계로 동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 선교단체에서는 2가정과 2명의 독신선교사를 보내 놓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서 과연 성격이 다른 두 팀이 계속해서 함께 일할 것인지를 놓고 심각한 의논과 깊은 기도가 있는 중인데 저희 팀의 장래를 위한 여러분의 이해와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저희 팀의 사역으로는 기니 수도 변방에 위치한 꼴로마 지역에 청소년센타를 중심으로 한 사역과 그곳에 있는 교회사역 그리고 3곳의 지방에서의 미전도종족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도와 교회개척 사역입니다. 수도 꼬나크리(Conakry)에 있는 청소년센타에는 약 300명의 넘는 청소년들이 일년 회원으로 등록해 농구.축구.탁구 등의 스포츠와 도서관이용 그리고 영어와 독일어강좌 그리고 매주 금요일 저녁의 토론의 시간 등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의 복음을 접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는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이슬람경전에 나타난 알라(하나님)에 대해 비교하면서 주의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센터 건물 안에 있는 교회는 비교적 자리가 잡힌 교회이어서 여러 성도들을 중심으로 90%가 넘는 풀라니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전도와 수수사람들이 거주하는 코바야(Kobaya)지역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도시인 프리아(Fria)의 교회와 두부레카(Dubureka)지역에 있는 곳의 교회와 청소년센타를 중심으로 “수수”종족 가운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풀라니 종족이 거주하는 조그만 지방인 “텔리멜레”(Telimele)에는 감비아서 개종한 라민이라는 한 현지목사가 독신 미국선교사와 함께 갖은 무슬림들의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4월16일에 풀라니교회 헌당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단지 10여명의 성도들이 갖은 핍박속에서도 그곳에 주님의 성전을 세운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승리를 선포하는 놀라운 일입니다.

지금은 기니에서 활동하는 한국선교사로는 저희 가정 뿐이지만 WEC에 허입되어 이곳을 입국을 위해 스위스에서 불어를 공부하고 있는 정상준 선교사 가정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더 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주님의 복음을 들고 기니 땅에 오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저희는 수도에 약 1년간 머물면서 청소년센타와 이웃들 중심으로 전도하는 것과 교회사역을 섬기는 것을 통해 좀 더 유창한 불어를 한 후 오지로 들어가 풀라니 언어를 배울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얼마전에 성령에 이끌린 정선교사의 전도를 받고 사피아뚜라는 자매가 예수님을 영접하기도 했습니다. 이 일이 부족한 저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바라기는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많은 영혼들에게 주의 사랑으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기를 위해 그리고 그 자매의 계속적인 양육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많은 전쟁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벌레들과의 전쟁” “사하라사막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붉은 모래먼지와의 전쟁”
“계속되는 더위와의 전쟁””부정과 부패와의 전쟁””무기를 소유한 강도들과 전쟁” “여러 질병들과의 전쟁”… 하지만 가장 큰 전쟁은 저희의 선교사역을 가장 싫어하고 방해하는 “영적인 세력들과의 전쟁”입니다.  오랫동안 이슬람교 영향아래 영적인 주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사단의 교묘한 역사로 많은 선교사들이 실패하고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기니 땅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영적전쟁들을 바라보면서 이를 물리칠 강력한 중보기도의 지원을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회교사원에서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여러 번 들려오는 기도소리들..
옆집과 그 앞집에서 아침과 저녁마다 수많은 동네아이들의 이슬람경전인 코란을 배우는 시끄럽게 암송하는 소리들..  

이러한 소리들을 날마다 대하면서 고국에서 들려오는 신실한 중보기도의 소리들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중보기도로 복음의 불모지인 기니 땅에 복음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니의 수도 꼬나크리에서 2000년 3월 15일     김진봉 선교사

Jin Bong KIM  수고많이 하시는 PD님 보기좋게 단락을 나누어 주셨으면 하고 가능하시다면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니 지도 작은 것 하나만 앞쪽 한편에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니WEC 팀 소개 English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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