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대한예수교 장로교 세계선교회에서 1994년에 아프리카로
파송받았고 1998년도에 WEC국제선교회에 영입되어 지금까지
두 단체의 멤버쉽을 가진 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에 세네갈에서 저희 교단에서 처음으로 서북아프리카
선교대회를 개최합니다. 여러 가지 전략회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니에서의 가장 큰 선교전략을 생각해 볼 때
아마 "주만 바라는 인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를 기니에서 올 해 안에 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적어도 8개월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또 다시 인내를
해야 합니다.
저희가 기도하며 키우고 있는 우스만 쟐로 형제는 8월중에 신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고 그 후에 두 여동생들과 수도에서 살면서 주의 사역을 해야
하는데 필요한 조그만 집을 세 얻어야 하는데 집을 찾기가 너무도
어렵습니다. 정말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니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날마다 기니의 돈이 휴지조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달러와 유로의 환율이 치솟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니의
국무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원조를 요청 중에 있습니다. 이 나라에 정치.
경제적인 발전이 있기를 인내를 가지고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상상을
초월 한 부정부패가 판치는 기니 땅에 오직 예수의 복음의 능력으로 공의와
정의가 넘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끊임없는 인내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잘 알고 있는 한 풀라니자매가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가족의 핍박이 시작되어 심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실
적지 않은 풀라니 성도들이 가족과 사회의 핍박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도 심히 큽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돕고 기도할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 인내하며 기도의 행진을 계속하시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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