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아저씨가 한동안 저희 집에서 일을 도왔습니다.
7명의 자녀와 한 아내를 둔 가장이며 한 교회의 장로
이신 그분의 신실함을 보았습니다. 저희와 함께 기도
하고 또한 기니의 복음화를 위해 나누었습니다.
그분의 아내가 중병으로 고생할 때 간절한 기도와
더불어 병 치료를 위한 구제도 기쁨으로 했습니다.
죽을 병에서 살아난 그 장로님의 아내가 7번째 아기를
임신했을 때 그 부부는 이렇게 서원했다고 합니다.
아들을 주시면 김진봉 선교사의 성을 따서 김이라
명명하고 딸을 주시면 김 선교사의 아내의 성을 따서
이 땅에 새롭게 나올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리라...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고 또한 산모
또한 건강했습니다. 그래서 미셀 장로님의 부부는
자신의 7번째의 아들의 이름을 김(KIM)이라고 지어
주었고 그의 성은 아버지를 따라 길라보기(Guilabogui)
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기의 이름은 "길라보기 김" 입니다.
소원하기는 길라보기 김이 장차 기니에 영적 부흥을
가져올 귀한 주의 사람으로 자라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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